500대 이상의 AI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 도입

[아이티데일리] 영상 분야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은 물류기업 동원로엑스냉장투(대표 홍진근) 물류센터에 자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해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초부터 정식 오픈하는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는 하이크비전 AI 물류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에 도입된 하이크비전 AR 솔루션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에 도입된 하이크비전 AR 솔루션

하이크비전은 AR 솔루션을 공급하고 500여 대의 AI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을 설치했다. 증강현실(AR) 솔루션을 통해 360도 카메라로 전체 뷰어 화면에서 모든 카메라 및 수집 데이터 상황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보안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360도 AR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용해 사각지대 없이 작업 지역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안 측면 외에도 카메라를 활용해 하이크비전의 물류 하역장 솔루션 및 컨테이너·차량 번호 인식을 기반으로 한 차량 출입 관리 및 관제, 출입 트럭의 작업 데이터 수집 등이 가능해졌다. 하이크비전은 하역장 맵 기능으로 도크관리 효율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운 물류 창고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예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화재 안전 솔루션을 도입했다.

아울러 광범위한 크기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고객 특성을 고려해 하이크비전은 통합 관제 프로그램인 ‘하이크센트럴 프로페셔널(HCP, HikCentral Professional)’로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이크비전코리아 타이(Tai) 사장은 “하이크비전의 AI 솔루션은 물류단지 내 하역장 및 창고 모니터링, 차량 및 작업자, 중앙관제센터, 출입통제, 화재예방, 안전 관리 등 폭넓은 솔루션을 활용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며 “타사 연동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통해 긴밀한 현장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와 효율성을 드리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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