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솔루션 및 협업 사례 전시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 아태지역 사장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 아태지역 사장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적으로 제조 기업들이 물가 상승,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기술이 해결책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도입 중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자동화 역량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사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자동화 시장 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글로벌 및 한국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 현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 아태지역 사장과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자동화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글로벌 1,500개 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발전을 막는 장애 요인으로 지난해 물가 상승, 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특히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자동화 도입으로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일관된 플랫폼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준비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의사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울드리지 아태지역 사장은 “공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됨에 따라 자동화 솔루션은 클라우드상에서 더 많이 활용된다. 이에 따라 SaaS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 전환 시대의 솔루션 제공에 힘쓰며, 나아가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학습·최적화를 수행하는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터 설비 이상 감지 예측 보전 솔루션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가디언AI(FactoryTalk Analytics GuardianAI)‘ △씬 클라이언트 관리 소프트웨어 ’씬매니저(ThinManager)‘ △제어패널의 설계를 단순화하고 공간을 최적화하는 ’온머신 솔루션(On-Machine Solution)‘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솔루션을 활용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파트너존(Partner Zone)에서는 산업용 로봇제조 전문기업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 공개된다.

또한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와 함께 생산 현장 데이터 기반 AI 분석 플랫폼도 소개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울드리지 아태지역 사장은 “글로벌 산업 트렌드가 AI, 로봇 공학, 클라우드 등 새로운 주요 기술들이 급부상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최신 기술들을 적용해 산업 자동화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4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DX는 국내 제조업계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국내 제조 기업이 DX를 실현해, 유연하고 애자일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