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서·메시지 유형 이해하는 닥패스·컴패스 출시

[아이티데일리] 유아이패스는 지난 19일 열린 ‘AI 서밋 2024’에서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생성형 AI 신기능과 거대언어모델(LLM)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실현하고 생성형 AI의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LLM 제품인 ‘닥패스(DocPATH)’와 ‘컴패스(CommPATH)’는 특정 업무, 문서 처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광범위하게 학습된 LLM을 제공한다. GPT-4와 같은 범용AI 모델은 특정 작업을 위해 훈련된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이 있다. 기업은 LLM 신제품군을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의존하지 않고 AI 모델이 기업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문서 및 메시지 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더불어 유아이패스는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AI 트러스트 레이어의 신기능 ‘컨텍스트 그라운딩’을 공개했다.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을 통해 비즈니스 컨텍스트의 기반을 제공, 기업이 생성형 AI 모델의 정확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다 쉽게 색인, 검색 및 프롬프트에 삽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형식으로 변환해 생성형 AI 예측을 개선한다. 또한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 생성형 AI 액티비티, 도큐먼트 언더스탠딩과 같은 지능형 문서 처리(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IDP) 제품에서 모든 유아이패스의 생성형 AI 경험을 향상한다.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오는 4월 비공개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빌더와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플랫폼 ‘오토파일럿’의 업데이트 사항도 공개했다. 프리뷰로 제공 중인 오토파일럿은 현재 1,5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매주 7,000회 이상의 답변과 5,500개 이상의 표현식을 생성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용 오토파일럿’은 개발자가 자연어를 기반으로 자동화, 코드 및 표현식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테스터용 오토파일럿’은 기획부터 분석까지 테스트 주기를 혁신하여 수동 테스트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아이패스 그래햄 쉘든(Graham Sheldo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이 AI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업무에 적합한 AI 모델이 필요하다”며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LLM 제품군과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향상하고, 가치 실현 시간(TTV)을 단축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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