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정부 지원으로 AI 기술 도입 가능…최대 1,550만 원까지 지원

[아이티데일리]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혁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는 AI 시대 필수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년 대비 약 16.4% 늘어난 1,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인 바이브젬(GeM)을 기반으로 한 AI 솔루션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RAG(검색증강생성) 기술과 20년 이상 숙련된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한 바이브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사내 업무 효율화 및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바이브 AI 플랫폼에서는 △사용자의 내·외부 데이터를 대상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고 요약해서 제공하는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부터 리포트까지 작성하는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해 요약해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바이브는 자사 솔루션으로 지난해 정부 주도로 추진한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디지털플랫폼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서비스 도입 및 운용비의 80%, 최대 1,5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가능하다.

바이브 강성호 AI 솔루션 부문장은 “올해 AI 바우처 사업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도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자사 초거대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정부 지원금이 80% 지원되는 만큼 그간 비용 문제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초거대 AI 솔루션을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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