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멀티 클라우드 혁신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 협력

[아이티데일리]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Kyndryl)과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연결과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를 마이그레이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드투엔드 컨설팅 서비스 및 기업 네트워킹, 보안, 복원력 등 전반에 대한 킨드릴의 전문성과 올인원 클라우드 유연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강력한 커넥티비티 클라우드가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은 작년 5월 첫 파트너십을 통해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기업 인프라를 현대화해 전체 기업 네트워크에 서비스형 WAN(WAN-as-a-Service)과 클라우드플레어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고객의 주요 시스템을 설계, 구축, 관리 및 최신화하기 위해 모든 기술 스택 전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제 네트워크 및 에지, 보안 및 복원력을 포함한 킨드릴의 전반적인 실무 영역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파트너십 이래 미국의 공급망 유통 업체부터 스페인의 주요 금융 기관, 인도의 주요 상용차 제조업체인 아쇽 레일랜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네트워크 최신화, 보안 및 성능 솔루션을 위해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을 채택했다.

아쇽 레일랜드의 비노드 고피나탄(Vinod Gopinathan)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글로벌 IT 인프라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안전한 네트워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딜러 관리부터 차량 추적에 이르기까지 50개 이상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또는 최소한의 중단과 강화된 보안을 기반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클라우드플레어의 디도스 보호 및 완화 솔루션이 포함된 킨드릴의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아쇽 레일랜드는 기술 혁신, 고급 엔지니어링, 향상된 연결성(Connectivity)을 추구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는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기업의 연결성을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지원 방안은 아래와 같다.

ㆍ디지털 성숙도 및 네트워크 최신화 가속: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은 고객이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고,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business-critical applications)의 성능을 개선하며, 고객이 비즈니스 데이터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ㆍ프라이빗 네트워크 링크와 장비에 사용하는 비용 및 IT 팀의 수작업 절감: 양사는 기술 부채와 레거시 아키텍처를 줄이는 등 유연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킨드릴은 기업이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워크로드를 클라우드플레어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IT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권고 및 지원한다.

ㆍ전통적인 WAN 대체를 통해 사무실과 데이터 센터로 네트워크 보안 확장: 클라우드플레어의 완벽한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보안은 모든 위치와 벡터의 위험과 공격에 대처 가능하다. 킨드릴을 통한 제로 트러스트 마이그레이션은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현대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ㆍ지속 가능한 네트워킹 활용: 클라우드플레어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는 하드웨어 및 기존 네트워킹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술 스택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킨드릴의 전문성과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가 결합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비즈니스 모델에 직접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온 프레미스 네트워크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조직은 관련 탄소 배출량을 78%에서 96% 수준까지 감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킨드릴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환을 지원하고 디도스 완화를 비롯한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보호를 제공해 왔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는 킨드릴의 인터넷 자산을 보호하고 있으며, 킨드릴은 추가 비용 없이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보안 서비스를 도입한 뒤, 킨드릴은 IT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웹 트래픽이 가속화했으며, 데이터 부하 분산 성능을 개선할 수 있었다.

킨드릴의 폴 사빌(Paul Savill) 네트워킹 및 에지 컴퓨팅 글로벌 책임자는 “우리는 클라우드플레어와 협력해 기업이 차세대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하고 고급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해 민첩성과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제로 트러스트 분야의 업계 리더인 클라우드플레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킨드릴의 전문적인 관리 및 컨설팅 서비스로 양사의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IT 인프라를 보호, 간소화 및 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 맷 해럴(Matt Harrell) 글로벌 채널 및 제휴 담당 총괄은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은 기업이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 및 클라우드 전반 혁신에서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다. 우리는 고객과 협업하며 클라우드플레어의 선도적인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및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과 킨드릴이 제공하는 업계 최고의 컨설팅 및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킨드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클라우드플레어는 자사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제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여정의 단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기업을 전체 네트워크 스택 전반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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