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고객 확인 수행 지원…높은 정확도 및 보안 기능 제공

사이버링크가 생명보험사 제너럴리 베트남의 젠비타 서비스에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미’를 공급했다.
사이버링크가 생명보험사 제너럴리 베트남의 젠비타 서비스에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미’를 공급했다.

[아이티데일리] 사이버링크(CyberLink)는 생명보험사 제너럴리 베트남(Generali Vietnam)의 고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젠비타(GenVita)에 자사의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미(FaceMe)’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스미 안면인식 엔진과 eKYC(전자 고객 확인) 식별 및 인증을 위한 스푸핑 방지 기술을 활용해 젠비타는 보험 서비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신규 고객이나 온라인 거래를 수행하는 기존 보험 가입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너럴리 베트남은 보안, 투명성 및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생명보험 부문에 eKYC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KYC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우선, 신규 고객이 계좌 및 얼굴 정보 등록을 완료한 후 고객은 보험 신청서 제출 단계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eKYC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기존 보험 가입자는 eKYC 본인 확인을 통해 개인 보험 정보에 접근하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보험 계약자는 온라인으로 신규 약관 확인, 약관 정보 확인, 보험금 청구, 약관 정보 변경, 보험료 납부 방식 변경, 보험료 인출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필수 eKYC 신원 확인 프로세스의 일부인 안면인식 기술은 고객의 거래, 개인 정보 및 보험 계약 내용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제너럴리 베트남은 온라인 금융 거래와 원격 신원 인증에 필요한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생체 인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페이스미를 도입했다. 페이스미는 최대 99.83%의 정확도와 강력한 2D 및 3D 스푸핑 방지 메커니즘을 갖춘 안면인식 기술이다.

페이스미는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AD)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ISO 30107-3을 준수하고 iBeta 레벨 2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면인식의 정확도와 보안 측면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에지 디바이스 또는 은행 내 서버에 구축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돼 있어 금융 및 보험업계에서 안면인식을 사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사이버링크 메이 구(Mei Guu) 제2사업부 사장은 “제너럴리 베트남이 페이스미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페이스미는 eKYC 프로세스의 보안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조직이 혁신적인 금융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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