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LLM 제공…SAP 클라우드 솔루션 내 데이터 활용 지원

엔비디아와 SAP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엔비디아와 SAP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는 SAP SE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기업 고객이 SAP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서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혁신적 힘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SAP 비즈니스 인공지능(AI)을 구축하고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SAP의 쥴(Joule) 코파일럿 내부와 SAP 클라우드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된다. 이 모든 기능은 SAP 생성형 AI 허브에 의해 구현된다. 생성형 AI 허브는 관련성이 높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광범위한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기업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생성형 AI를 구축하려는 SAP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이 조직 전반에 걸쳐 대규모로 생성형 AI 기능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는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사용해 도메인별 시나리오에 맞게 LLM을 미세 조정하고 새로운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SAP는 이 새로운 통합 기능을 올해 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AP SE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SAP와 엔비디아의 파트너십과 같은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은 기업용 AI의 잠재력과 기회를 극대화하는 기술에 투자하는 우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대규모 AI 기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전문성은 SAP가 클라우드에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인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SAP는 고객이 비즈니스 자동화를 위해 맞춤 생성형 AI 에이전트로 전환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SAP는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 맞춤 생성형 AI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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