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근무 환경 VM 운영 자동화 기능과 모니터링 제공

[아이티데일리]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머신(VM)을 관리하는 ‘NCC 워크스페이스(NCC Workspa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CC 워크스페이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를 운영하기 위한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고 쉽게 VDI 서비스를 자동화 기반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나무기술의 NCC 워크스페이스 관리자 페이지 화면.
나무기술의 NCC 워크스페이스 관리자 페이지 화면.

나무기술 관계자는 “지난 코로나19 당시 수만 명 이상 규모의 글로벌 대기업 원격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원하면서, 집약된 고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발전시켜 표준화된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VDI를 운영함으로써 기업들의 클라우드화(cloud migration)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기존에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VDI를 쉽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NCC 워크스페이스 페이지를 통해 PC, 노트북 등 어느 장치든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민감한 사용자 개인정보는 암호화 기능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외부 접속 시 2차 인증기술을 적용해 허가되지 않은 접속을 차단한다. 사용자 접속 단말기에는 일체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고 클라우드 인프라에 저장되기 때문에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기존 물리 인프라 시스템 기반의 VDI 환경의 확장 소요 기간은 약 1~3개월 정도였지만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VDI 시스템은 빠르게 구축하고, 사용하지 않는 인프라는 빠르게 반납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접속 페이지와 관리자 페이지, 자동화 처리를 위한 백엔드 배치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시트릭스(Citrix) MCS(Machine Creation Services) 기반의 VM 할당과 반납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IT 인프라 관리자는 사용자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통해 VM 할당과 반납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VM접속 이력과 HR 정보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NCC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 인증 및 VM 접속 기능 △전용/공용 VM 신청/연장/반납 결재 기능 △VM 내부로 파일 반입 및 결재를 통한 외부 PC로 파일 반출 기능 △전용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를 사용한 HTML5 기반의 VM 접속 기능 등을 제공한다.

나무기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NCC 워크스페이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VDI 운영 자동화와 관리 효율성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운영 데이터 분석 및 이슈관리 기능을 고도화하며 HTML5 기반의 안드로이드(Android), iOS 전용 접속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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