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6개월 과정 총 50명 선발,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 무료교육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카카오의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 (자료=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카카오가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를 운영한다. (자료=한국전파진흥협회)

[아이티데일리]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실무형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in JEJU) 개발자과정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는 능동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6개월 과정이 아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생은 4개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고, 2개월간 제주살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통한 온전한 몰입을 경험할 예정이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는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총 50명을 선발해 2023년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총 교육시간 1,000시간)이며, 1~4개월 차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5~6개월 차에는 제주(구름스퀘어 인 제주)에서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2년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를 현재 가산 DX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는 카카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콘셉트의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카카오가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를 운영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카카오가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는 온·오프라인의 장점만을 모은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과정 초반 4개월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 상주하고 있는 멘토와 상시 커뮤니케이션하며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과정 후반 2개월은 해커톤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교육생이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주말엔 새로운 제주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2개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제주 숙소(4인 1실) 및 식사(1일 2식)가 지원될 예정이다. 해커톤(2박 3일) 대회에서는 제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주 지역과 상생하고 기여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교육 및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해 기업 맞춤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에 교육장을 운영 중인 ㈜구름과 파트너기관 협약을 맺어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지난 1~4기 과정과 다른 컨셉으로 운영을 시도해 성장의 관성을 지닌 자기주도적인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인 제주 모집기간은 2024년 2월 26일(월)부터 3월 24일(일) 18시까지며,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게 무료교육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및 모집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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