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주목할 DaaS 공급업체’로도 선정

[아이티데일리] 틸론은 공공조달시장에서 2021년부터 올해 1분기 현재까지 전체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조달 수주금액이 54.5억 원으로 2위인 N사의 약 12억 원 대비 큰 차이로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공공조달시장 판매점유율 기준으로 최근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틸론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가 발표하는 ‘주목할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부는 행정기관 공무원이 1인 2PC 사용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이 강화된 VDI 및 DaaS 기반 ‘온북’ 사업을 추진했다.

틸론은 공공기관의 VDI 도입이 증가하면서 시장 확대와 함께 자사의 조달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틸론은 현재 VDI 공공조달시장은 작은 규모이지만, 향후 시장 성장의 크기에 따라 공공분야 VDI 또는 DaaS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틸론 VDI 솔루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틸론 VDI 솔루션

또한 틸론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운영이 올 7월부터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기점으로 월 단위 정기적 수익이 점증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달청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디지털서비스몰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단순화하고 빠르고 유연하게 디지털서비스를 계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이와 관련해 틸론 측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전 세계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정부조달시장에 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다. 호주와 미국에서도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및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을 통해 공공 부문의 디지털서비스 구매 및 관리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최근 정부는 지방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기업의 유입과 성장을 촉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틸론은 원격 가상 종합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디지털 교육과 페이퍼리스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틸론은 고객 수요와 요구사항에 맞춰, VDI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원격 가상 종합교육시스템 △화상 회의 솔루션 △화면 미러링 회의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 △전용 제로 클라이언트 등을 패키지로 제안한다. 특히 틸론은 자사 VDI 솔루션과 맞춤형으로 결합될 수 있는 옴니버스 박스(OBB)는 지문 인식으로 보안이 강화된 미니 데스크톱형 제로 클라이언트로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한 보안,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중립 기능을 제공하는 장점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틸론의 e마케팅전략본부 최경원 부사장은 “틸론의 이러한 압도적인 VDI 공공조달 수주 성과와 글로벌 최우수 DaaS 서비스업체로 선정이 가능했던 것은 회사를 위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고충을 감소시키고 행정업무의 보안성, 생산성 및 편리성 확보에 일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대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고 이에 공공기관이 스마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서 VDI나 공공 DaaS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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