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본사 및 역삼 R&D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운영

미소정보기술이 내달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

[아이티데일리]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내달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본사 확장 이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과천펜타원)의 미소정보기술 업무공간은 역삼 사옥 대비 규모가 2배 커졌다. 역삼 사옥 5층에 분산돼 있던 각 사업 본부를 보다 넓은 공간 1개층으로 통합했다. 상호 간 유대관계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현재 역삼동 사옥 빌딩은 부설연구소 및 R&D 센터로 운영하며 업무 편의성을 위한 서울·과천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한다. 미소정보기술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확장 이전하며 올해 ‘미소플라이업 2025(MISO FlyUP 2025)’를 목표로 AI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 ‘멀티모달 데이터플랫폼(multimodal Data Platform)’으로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주력사업 헬스케어 사업 호조로 올해는 국공립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등에 의료데이터 개방에 맞춰 임상연구분석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필수, 비(非)라벨링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 데이터스캔(Data Scan)등 의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영역까지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분야별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해는 과천 본사 이전 외에도 미소헬스케어사업본부가 있는 대전지사도 지난해 착공을 시작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지사 신사옥 헬스케어 R&D센터는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연면적 약 4,981m² 규모로 조성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K-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속속 모이고 있는 과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며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현지 입주기업들과 신약 개발 등 협업을 통해 매출 두배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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