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시스턴트 업데이트…프로젝트 기획, 업무일지 작성 등 자동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마드라스체크의 협업툴 솔루션 ‘플로우’가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업데이트하며 업무 자동화 도구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사용자는 앞으로 플로우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 전 기획을 수립하는 데서부터 하루 업무를 정리해 업무일지를 만들어 주는 등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플로우 3.0 – AI 나우’를 개최하고 플로우에 탑재될 AI 신기능을 발표했다.

플로우는 2016년 메신저와 프로젝트 기능을 결합한 협업툴로 출시됐으며, 2018년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에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까지 제공하며 고객사를 늘려 갔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가 ‘플로우 3.0 – AI 나우’에서 신규 AI 기능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마드라스체크)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가 ‘플로우 3.0 – AI 나우’에서 신규 AI 기능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마드라스체크)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는 메신저와 프로젝트 툴을 결합하고, SaaS와 온프레미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 100대 기업의 30%에서 플로우를 도입했으며 누적 사용자는 50만 명에 이르게 됐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어시스턴트가 융합된 플로우의 새로운 6가지 기능이 공개됐다. 플로우에 AI를 결합하며 △프로젝트 템플릿 △업무 필터 △하위 업무 지원 △에디터 템플릿 △업무 일지 작성 △담당자 추전 등의 기능이 더해졌다.

예를 들어, 탑재된 AI 어시스턴트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필요한 프로젝트 예시를 제시하며, 업무 제목을 기반으로 하위 업무 목록을 자동 생성한다. 플로우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기반으로 업무일지도 만들어 준다.

발표된 AI 기능은 오는 8일 업데이트되며, 기존 플로우 사용자들은 별도 요금제 변경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지식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은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성형 AI가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로우와 AI를 융합해 ‘100명의 직원이 200명이 되는 것 같은’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로우의 신규 AI 기능 6가지
플로우의 신규 AI 기능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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