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리에 특화된 AI 기반 CMP 선봬

[아이티데일리] 베스핀글로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24)’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스핀글로벌은 통신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텔코(Telco)향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과 함께 △생성형 AI와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이상적인 대화형 AI를 구축해 주는 ‘헬프나우 AI(HelpNow AI)’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비용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OpsNow FinOps)’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OpsNow DevOS)’ 등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

MWC24 베스핀글로벌 부스 현장
MWC24 베스핀글로벌 부스 현장

특히 통신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자동화를 위한 AI 기반 텔코향 CMP를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하며,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및 AI 역량과 통신 산업 특화 경험을 함께 알렸다.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들이 AI 기반 텔코향 CMP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문의와 제품 설명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MWC에서 첫선을 보인 AI 기반 텔코향 CMP는 베스핀글로벌의 통신 산업 경험과 클라우드 전문성, AI 기능을 결합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다양한 통신사 상품과 연동이 가능하며 멀티 클라우드 상품 판매와 매니지드 서비스(MSP) 비즈니스 지원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네트워크와 이동전화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같은 통신과 클라우드가 연결된 상품까지 CMP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내부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및 비용 청구 시스템과 연계도 가능하며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보안 등 다양한 상품 판매부터 계약 관리, 비용 통합,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업 관리에 매우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MWC24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AI를 빼놓을 수 없는 만큼,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가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을 강화하려는 통신 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강조한다. 헬프나우 AI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AI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을 즉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통합 플랫폼이다. 보유한 데이터와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하여,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정확하고 이상적인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변일호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MWC24 현장에서 국내외 유수의 통신사들과 AI 기반 텔코향 CMP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놓고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통신 산업에서의 심도 높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된 현장이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들의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MWC24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개최돼 전 세계 200개국 2,400여 기업이 참여했다. 베스핀글로벌은 ‘K-AI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SKT 공동 부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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