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SW공급망 보안 신규 과정 개설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는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양성’에 따른 ‘2024년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과정’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에 따르면 △SW공급망 공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 △OT/IoT(운영기술/사물인터넷) 보안 위협 증가 △정치·사회적 이슈를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 고조 등과 같이 신 사이버 보안 위협이 제기되며 융합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ICT융합산업의 확대와 융합보안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융합보안 분야에 특화된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해당 분야의 ICT융합산업보안 전문인력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구직자 및 재직자 대상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가전 △스마트 의료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SW공급망 보안 등 총 8개 분야에서 20회를 운영한다.

2024년 ICT융합산업보안 교육과정 통합 포스터
2024년 ICT융합산업보안 교육과정 통합 포스터

KISIA 홍준호 원장은 “융합산업의 규모가 확대되며 기존의 정보보호산업을 넘어 보안이 필요한 산업의 영역 역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융합보안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정보보호산업 및 융합보안 트렌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신규 과정을 발굴·개설하고 산업에 꼭 필요한 융합보안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KISIA는 강사 등 산업계·학계의 수요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정별 커리큘럼 개발·개선 회의를 통해 최근 3년간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총 3개의 과정을 신규로 개설했고 해당 과정에서 총 33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사이버 침해사고가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국가의 사이버공격 대응역량 강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할 수 있는 보안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융합보안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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