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확장 가능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활용도 제고
[아이티데일리] 로민(대표 강지홍)은 미래에셋증권에 AI OCR 기술 기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Textscope Studio)’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로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일 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로민은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AI OCR 플랫폼 구축 △데이터 라벨링 및 학습 기능을 포함한 ML옵스(Ops) 패키지 제공 △거대멀티모달모델(LMM)/거대언어모델(LLM) 연계 발전을 고려한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미래에셋증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8종의 문서 서식으로 퇴직연금원천징수영수증 등 연금업무 유관 양식 7종과, 비대면개좌개설 등 연금 외 결제/고객센터 업무 양식 11종을 대상으로 한다.
로민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OCR로 인쇄체·필기체·타자체 및 촬영된 사진 텍스트까지 인식 가능한 플랫폼이다.
로민 측은 저화질·저품질 문서와 필기체 문서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해 인쇄체 인식률 98.07%, 필기체 검출 성능 98.38%, 타자체 인식률 98.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로민 강지홍 대표는 “국내 최다 AI OCR 구축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