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주요 계열사 업무 접목 가능한 혁신 기술 및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선발

DB아이엔씨가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DB아이엔씨가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디비아이엔씨는 서울창업허브와 협력해 ‘드림 빅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Dream Big DB × SEOUL START UP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할 4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디비아이엔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B그룹 내 금융·보험·제조·서비스 산업의 ICT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금융·보험(디지털 헬스케어 및 관련 서비스, AI 기반 콜녹취 분석 자동화, 정형데이터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등) △제조·서비스(AI를 활용한 반도체 품질 관리, NLP/ML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ICT(개인 건강정보 및 행동데이터 기반 앱테크 플랫폼, SaaS 기반 보험플랫폼에서의 임베디드보험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인프라 운영 자동화 등)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명시된 지원분야가 아니더라도 DB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DB아이엔씨는 2021년부터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플랫폼 기반 상품 홍보/마케팅, 블록체인 기반 STO 플랫폼 구축, 와퍼 불량 이미지 자동 검출, 안면인식 기반 출입/방문 관리 등의 PoC를 통해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 검증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창업허브 외에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유망 솔루션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너지 확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2월 29일부터 시작하며, 최종 선정 기업은 5월부터 DB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PoC 기회가 제공된다.

DB아이엔씨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총괄하고 있는 김상동 상무는 “PoC 기반 신기술·서비스 도입 및 적용이라는 오픈이노베이션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과제 선택 기준을 강화하고 각 단계별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지원이 되기를 희망한다. 개방형 파트너십 기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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