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운영 중인 커넥트 서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에서 전자 데이터 교환(EDI) 송수신 호환성 및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커넥트 서비스는 다양한 프로토콜 및 EDI 표준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과 EDI를 하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구매/영업/물류 등에서 단위 업무를 위해 EDI를 도입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Applicability Statement 2(이하 AS2) 프로토콜만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운용 중인 기업 내부 솔루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에서 진행된 시험은 AS2 인증을 획득한 타 회사의 솔루션과 송수신 테스트를 통해, 상호 호환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AS2 프로토콜은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이 EDI 문서의 상호 교환에 널리 사용하는 표준 프로토콜로, 보안 통신 및 암호화 방식, 압축 방식 등 13가지 테스트 항목을 선정해 상호 문서 교환에 문제가 없음을 검증했다.

아울러 인스피언 커넥트 서비스의 EDI 데이터 처리 성능 목표치를 설정한 시험 수행 검증도 실시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EDI 문서 저장 처리 및 검색 처리에 있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해 저장과 검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검증 전부터 커넥트 서비스를 EDI 필수 기능을 국산화하고 성능 고도화해 타사 대비 EDI 연계를 위한 개발 도구 생산성을 향상해 왔으며, 송수신 성능도 기존 버전 대비 2배가량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스피언 최정규 대표는 "이번 인증은 TTA에서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 적격 평가에 이어 커넥트 서비스의 EDI 송수신 호환성 및 성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EDI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더 손쉽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