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업 대상으로 컨설팅부터 솔루션까지 지원

[아이티데일리] 클라비(대표 안인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교육 SaaS 트랙) 클라우드 제공·지원기업 Pool’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aaS 개발·검증 지원사업은 NIA가 주관해 SaaS 개발·검증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컨설팅 및 개발지원, 클라우드 제공 등 사업화를 지원해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이자 네이버 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및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축적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NKS)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중심 설계가 가능한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SaaS 개발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게 클라비 측 기대다.

클라비는 공급 사업자로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클라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SaaS 개발·검증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사업과 관련해 무료 컨설팅을 받고 싶은 경우, 클라비 홈페이지 내 문의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aaS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클라비는 네이버 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 네이버가 공개한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리오(CLARIO)’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했다. 클라리오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이 LLM을 도입할 때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의 수집 △정제 및 전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개발 △학습과 튜닝 등을 자동화해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각 도메인에 최적화한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클라비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해 11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또한 동아사이언스와 계약을 하고 ‘과학동아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다수의 기관에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국내 중소 SaaS 개발·검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라면 언제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과 SaaS 검증 전문 프로세스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SaaS 기업들의 활성화 및 글로벌 도약을 지원해, 고객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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