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구독형 플랫폼 출시 준비

에이모 CI

[아이티데일리]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는 지난 1월 공식 출범한 미국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혁신 중심지인 미국을 글로벌 시장 진출 요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모는 미국이 전 세계 AI 혁신의 중심지로서 연구, 개발 등에서 선두를 다투는 다수의 기업이 모여 있는 점을 고려해 법인을 설립했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에이모는 다양한 산업에 AI 강점을 지닌 미국에서 자율주행뿐 아니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 맞춘 연구를 진행해 글로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에이모의 장기적 목표와 부합한다. 고품질의 데이터셋으로 산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장점을 활용, 올해 미국 시장에서 주요 AI 데이터 기관으로 자리 잡고 2025년도에는 글로벌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CES 2024에서 이벤트를 열고, AI 모델의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평가까지 가능한 에이모 핵심 제품 ‘4코어(4Core)’를 론칭한 바 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구독 기반의 플랫폼 출시도 준비 중이다.

미국 법인장은 에이모 김정현 CBO가 선임됐다. 자동차 산업, 해양 물류, 기술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과 성장을 주도한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 AI 데이터 솔루션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과 사업 혁신 임무를 맡았다.

에이모 김정현 미국 법인장은 “올해 미국 시장 매출은 1,000만 달러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에이모가 가진 AI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2025년에는 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