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피엠오협회(회장 김인현)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PMO 전문가 과정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더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책임 PMO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해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례로 한국피엠오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교육과정 수료생은 상반기(37)보다 하반기(43명)가 더 많았고, 매년 수료생도 계속 증가해왔다고 한다. 현재 모집 중인 제20기 역시 이미 신청자가 정원(45명)의 절반 이상을 넘었다고 한다.

한국피엠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주로 국가 정보화 업무를 담당했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수료했다고 한다. 이들은 퇴직 후 PMO 전문가 자격증(또는 수료증)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데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민간 기업에서도 다수 신청하고 있는데, 이들 역시 퇴직 후 정보화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질적으로 이들 가운데 일부는 퇴직 후 PMO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가 하면 사회적협동조합인 한국PMO협동조합을 통해 PMO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해 PMO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PMO협회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전환에 따라 다양한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요구사항 상세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사업발주와 체계적인 사업관리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이에 따라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능정보화 사업발주 및 사업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또한 PMO 사업을 수행할 전문가 양성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PMO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피엠오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능정보사회 소프트웨어산업 정책 관련 법/제도, 경제/경영, ICT 트렌드 분석, ▲프로젝트 관리 이해 및 PM과 PMO의 기능과 역할, ▲PMBOK 이해와 프로세스 영역별 관리기술, ▲구축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 라이프싸이클에서의 PMO 포지셔닝, ▲구축사업자 관점의 관리 포인트 및 PMO 관점의 관리 포인트 비교, ▲발주기관의 관리조직과 PMO 조직과의 협업 포인트, ▲구축사업의 기획(기획관점의 ISP, ISMP, BPR/PI 등), ▲제안요청서 요구사항 상세화(SW사업유형별 요구사항 상세화) 절차 및 방법, ▲소프트웨어 사업 유형 및 규모별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산정 방법, ▲구축사업 라이프싸이클 이해 및 PMO 관리 포인트, ▲구축사업의 기획·계획(Pre-PMO) 및 착수 시점 관리, ▲프로젝트 관리(품질관리, 위험.이슈관리, 의사소통.이해관계자관리, 변화관리), ▲PMO 관점의 아키텍처 관리, 테스트 관리 및 이행관리, ▲구축사업 관리 및 PMO 경험사례 등이다.

한국피엠오협회의 PMO 전문가 과정 교육의 주요 특징은 ▲PMO 사업수행 제도 정착에 필요한 PMO 전문가 양성,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 강의를 통한 PMO 전문지식 및 가치 공유, ▲교육생과 전담 교수 간의 맞춤식 및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발주자와 사업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식공유, ▲PMO 인재DB 구축 및 활용으로 PMO 전문 업체(SI 및 컨설팅 업체 등) 취업 알선 등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피엠오협회는 교육 수료생에 대한 특전으로 ▲한국피엠오협회 PMO 전문가 과정 수료증 수여, ▲한국피엠오협회 PMO 전문가 자격증 발급(*민간자격등록(등록번호: 제2022-002208호),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PMO 사업 수행 조합원 가입자격 부여, ▲PMO 사업 관련 업체(컨설팅, SI 및 감리업체)에 PMO 전문가로 취업 시 우선 추천 등을 해 준다고 한다.

한편 제20기 교육 기간은 2024년 3월 8일(금)부터 2024년 6월 14일(금)이고, 교육 대상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책임자 및 관리자(*담당관, CIO, 부장. 팀장, 프로젝트 책임자/관리자), ▲ICT 관련 기업 및 SW개발 전문기업(CEO 및 임원, PM(Project Manager)) 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