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맞춤 정보 재배치…작업 시간 및 오류 감소 효과

[아이티데일리] 달파는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 수작업 자동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랫폼 기업에서는 다양한 공급사로부터 상품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정보를 플랫폼 형식에 맞게 업로드하는 데 많은 수작업을 투입하고 있다.

달파 AI는 각기 다른 상품 정보 필드를 특정 양식에 맞게끔 추출하고 재배치하는 기능을 통해 작업시간 감소에 기여한다. 절약된 시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달파와의 작업을 통해 기존 대비 신규 상품 등록 과정이 30~50%가량 빨라져 같은 기간 내 더 많은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효율화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달파 팀과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달파 관계자는 “여러 기업에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달파는 이러한 내부 수작업을 자동화해 기업이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달파는 지난해 10월 크로스보더 패션 도소매 플랫폼 어이사마켓에 8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카페24 스토어에 고객 이탈률을 낮추고 구매 전환률을 높일 수 있는 ‘AI 텍스트 검색엔진’을 출시했다.

아울러 올 1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에 ‘이상형 생성 및 추천’ AI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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