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멤버십 요금제 3종 출시, 14일 무료 체험 제공

[아이티데일리] 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자사 인증통합서비스인 ‘이니허브(INI-HuB)’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와 함께 14일 무료 체험부터 멤버십 요금제 출시까지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니허브는 다양한 방식의 인증과 서명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중계하는 이니텍의 인증통합서비스다. 기존에 이니텍의 이니허브는 온프라미스 구축형과 클라우드형으로 제공돼 왔다.

이니텍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즈 구축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됨에 따라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이니허브 SaaS형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이니허브 SaaS형 구독 서비스는 사용자의 접근과 이용이 쉽도록 만든 서비스 중심의 솔루션 서비스다.

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AWS 클라우드 기반 이니허브 SaaS 서비스를 선보인다.
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AWS 클라우드 기반 이니허브 SaaS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구축형과 달리 별도 구축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초기 구축 비용을 약 90% 절감할 수 있고, 기존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와의 서비스 연동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간편하게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해 보안성과 확장성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니텍은 고객사들이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 인증 건수에 따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눠 맞춤형 연간 멤버십 요금제를 마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니허브 SaaS형 구독 서비스는 현재 카카오, 네이버, PASS, 토스, 페이코,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사설 인증 서비스가 사용 가능하고, 추후 인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성열탄 본부장은 “이니허브는 구축형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SaaS형 구독 서비스까지 인증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의 인프라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에 적합한 사용자 친화적인 활용성을 제공하여 고객의 디지털 경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텍은 이니허브 SaaS형 구독 서비스의 시장 확산을 위해 14일 동안 이니허브 서비스에 연동해 확인해 볼 수 있는 ‘API 서비스 체험 신청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니허브 SaaS형 구독 서비스 체험을 통해 간편인증서 서비스를 고객사 서비스에 직접 연동해 볼 수 있으며, 필요시 빠른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체험 서비스는 이니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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