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팀뷰어(TeamViewer)는 MR(혼합현실)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위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TeamViewer Spatial Support)’ 앱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앱은 몰입형 지원, 애프터 서비스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 원격 접근·제어 기능으로 몰입형 지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생산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아이폰 12 프로(iPhone 12 Pro) 이상 기종 및 iOS 17이 설치된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는 에이알킷(AR-Kit)과 탑재된 라이다(LiDAR) 스캐너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한 기기의 3D 모델을 정밀하게 캡처한다.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애플 비전 프로에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 앱을 사용해 아이폰으로 정밀하게 캡처된 시각 모델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동기화된 3D 모델을 토대로 주석 및 3D 시각 기술을 이용해 현장 기술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팀뷰어 브라이언 발라드(Brian Ballard) 제품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부문 수석부사장은 “팀뷰어의 핵심 역량은 원격 지원 및 협업이며, 이를 바탕으로 애플 비전 프로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정확성과 시각적 깊이를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몰입형 기능으로 현장에서 기계와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