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솔루션 중심으로 상호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박재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와 인젠트 박재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왼쪽),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인젠트 박재범 대표(왼쪽),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이번 협약은 양사의 클라우드 전문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사의 대표 솔루션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솔루션 사업 증진을 위한 크로스 세일즈(Cross Sale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및 클라우드 확산 지원사업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과 인젠트의 SaaS 문서 중앙화 솔루션인 ‘도큐먼트(Document)’의 크로스 세일즈가 이뤄진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이 가능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 ’오픈스택잇(OpenStackit)’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운영·관리를 위해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해당 솔루션들은 단일 또는 복합 형태로 유연하게 구성해 사용 가능하며, 각 솔루션 간 호환성이 사전 검증돼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젠트는 국내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금융·공공·통신·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데이터 솔루션, 통합 연계 솔루션, 스마트비즈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도큐먼트는 디지털 기반 최적화된 콘텐츠 통합 중앙관리를 통해 각종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는 문서 중앙화 솔루션이다. 부서함·개인함·협업함 등 클라우드 문서함으로 문서를 관리하고 공유하며, 사용자별 맞춤형 스마트 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3건의 관련 특허 및 GS 1등급 인증 획득한 바 있다.

추후 양사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동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가 갈수록 복잡해짐에 따라 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양사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젠트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젠트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품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 도큐먼트의 유연한 호환성 및 문서 공유, 보안 기능 등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노그리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IT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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