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증, 이상행동 감지, 얼굴 위변조 감지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는 삼성SDS와 AI 영상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ON)’의 추가 공급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무실 외부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영상보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보안의 수준과 편의성은 상충관계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기존의 보안솔루션 도입을 망설였다. 씨유박스는 이러한 기업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AI 영상인식 기반의 정보보안 솔루션 씨유온을 출시했다.

씨유온은 얼굴 인증, 이상행동 감지 등의 기능을 가진 AI 영상인식 솔루션으로, 작년 삼성SDS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1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에 따라 씨유박스는 AI 웹캠 기반의 추가 보안 에이전트 형태로 삼성SDS와 2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에이전트에는 영상 인증 기반의 기존 기능에 라이브니스 디텍션 기능을 추가했다. 라이브니스 디텍션이란 타인의 사진, 3D 마스크, 편집된 영상 등을 이용해 얼굴 위변조를 감지하는 기술로 씨유박스는 금융권에 본격 진출하며 라이브니스 디텍션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씨유박스는 국내 최초로 iBeta의 ISO/IEC 30107-3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체신호 기반의 라이브니스 디텍션 기술을 상용화해 다수의 금융권 인증 솔루션에 도입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영상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업무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AI 보안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삼성SDS 추가 납품을 기점으로 원격근무용 보안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반의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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