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특화 기술 고도화

[아이티데일리]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 엔진’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니티 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한 파트너 지속 발굴 △AI, VR·AR, 클라우드 등 역량을 통한 기술지원 △교육, 마케팅 및 세일즈 지원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 유니티 송민석 본부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 유니티 송민석 본부장

메가존클라우드는 산하 ‘디지털트윈 연구소'와 3D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위한 시각 그래픽과 모델링을 지원한다. 또한 유니티와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셋 관리 도구 ‘유니티 클라우드’의 플랫폼 구현을 위해 협력하는 등 디지털트윈 특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가운데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유니티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SW) 및 AI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가 PC, 콘솔, AR 및 VR 기기를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작·실행·성장시키는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니티가 보유한 가상 기반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자동차, 제조,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트윈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8개 지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