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모니터링 최대 35% 가격 인하…서버 모니터링 5대 무료는 유지

[아이티데일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의 요금 체계를 이달부터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금 개편은 와탭 데이터 경량화 기술로 와탭 모니터링을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 보관 부담을 덜고 자사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와탭랩스가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의 요금 체계를 개편했다.
와탭랩스가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의 요금 체계를 개편했다.

와탭랩스의 주력 서비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의 경우, 요금 단위가 노드에서 컨테이너로 바뀌었다. 또 컨테이너 단위로 변경되면서 컨테이너 1개당 매월 1,3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탭랩스 측 관계자는 “컨테이너는 쿠버네티스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 소규모 컨테이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모니터링하는 기업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탭 모니터링 일부 제품에도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서버 모니터링은 2만 원에서 1만 3,000원으로, 브라우저 모니터링은 기존 2,000원에서 1,300원으로 인하했다. 요금 인하 후에도 15일 무료 기간과 서버 모니터링 한정 5대 무료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와탭만의 모니터링 데이터 처리 기술과 데이터 경량화 기술로 고객이 모니터링을 사용하며 수집하는 데이터 보관 비용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경기 불황이 길어지고 있는데, 자사의 가격 인하가 고객에게 보답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탭랩스는 2015년 7월 설립된 IT 모니터링 전문 기술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URL 등의 모니터링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옵저빌리티와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들의 서비스 분석을 효율화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민은행, 롯데쇼핑, LG유플러스, 스타벅스코리아, CJ대한통운을 비롯해, 질병관리청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1,000개가 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와탭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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