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데이터 자산화 가능한 시스템 개발…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

[아이티데일리] 넷스루(대표 최원홍)는 케이뱅크(Kbank)와 ‘고객 행동이력 수집 및 분석(CXM)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케이뱅크는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와 다양해지는 고객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넷스루는 △행동데이터 수집 자동화 △고객 경험 실시간 분석 △감지고객 CRM 마케팅 활용 △행동데이터 자산화 등을 위한 시스템을 공급한다. 넷스루는 케이뱅크에 고객 행동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변환, 전송 솔루션 ‘와이즈컬렉터(WiseCollector)’와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 ‘데이터스토리(DataStory)’, 실시간으로 고객의 행동 패턴을 시각화해 분석하는 ‘유저플로우(UserFlow)’, 실시간으로 감지된 고객 행동에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한 ‘스마트CEP(SmartCEP)’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이뱅크는 고객 행동데이터를 내부에 자산으로 축적하고 이를 고객 속성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고객 행동이력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은 구축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 내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넷스루 윤선상 이사는 “최근 3년간 금융권에 60건 이상의 고객 행동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 7개사 중 6개 사가 넷스루 분석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어 시중은행 시장점유율이 85%를 상회한다. 지방은행 점유율 83%까지 고려하면 은행권 시장점유율은 상당히 높다”면서 “넷스루의 분석 솔루션은 20년 넘게 글로벌 제품과 경쟁하며 안정적인 솔루션으로 인정 받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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