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산업별 파트너 생태계 확장 목표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지난 21일 파트너 기업들을 위한 ‘2023 오케스트로 파트너 데이(2023 OKESTRO Partner’s Day)’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오케스트로 파트너데이 행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수세(SUSE), SKT, KT, 시스코(CISCO), HP, 레노버(Lenovo) 등 글로벌 벤더들을 포함해 70개가 넘는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케스트로가 지난 5년 동안 이룬 성장을 기념하고, 오케스트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회사의 미래 전략과 파트너 생태계를 통한 확장 계획이 발표됐다.

21일 오케스트로 파트너 데이 행사 현장
21일 오케스트로 파트너 데이 행사 현장

오케스트로는 자사 풀 스택 클라우드 수트(full-stack cloud suite)와 산업별 파트너 생태계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과 가치 창출을 위한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그리고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클라우드 IT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고객, 파트너, 오케스트로가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모델이다.

새로운 파트너 전략을 발표한 오케스트로의 전성욱 파트너영업본부장은 “파트너 우선 성장이 오케스트로의 성장”이라며 “파트너들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파트너 지원 체계와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2018년 창립한 오케스트로는 현재 44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평균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에는 6,300억 원의 기업가치로 1,300억 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1년 사이에 기업가치가 3배 성장했다. 2022년에는 1,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22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초기에 인공지능 운영관리(AIOps) 솔루션으로 사업을 시작한 오케스트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서비스형 인프라(IaaS) 플랫폼 △서비스형 플랫폼(PaaS) △데브옵스(DevOps) 플랫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등 풀 스택 클라우드 수트를 제공하는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케스트로는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솔루션만 제공하는 벤더의 정체성에서 확장해,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의 경계가 없는 통합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파트너 전략을 통해 실행할 계획이다.

전성욱 파트너영업본부장은 “오케스트로는 2027년까지 5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 오케스트로는 파트너와 고객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오케스트로의 성장과 5조 기업가치 목표 달성을 위해 파트너 생태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4년 파트너 전략의 핵심은 ‘파트너 우선 성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중인 오케스트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오케스트로를 ‘2024년 성장챔피언’으로 선정하면서 국내 유망한 업체 9위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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