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국정보인증인증 ‘언스토퍼블 도메인’과 손잡고 WEB3ID 출시

[아이티데일리] 최근 한국정보인증이 출시한 NFT도메인서비스 ‘WEB3ID(web3id.kr)’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가 1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인증은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상장 기대감으로 인해 1년 만에 6천만 원선을 돌파하면서 이러한 호조세가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월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미국 유니콘 기업 ‘언스토퍼블 도메인’과 한국 유통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NFT도메인 서비스 ‘WEB3ID’를 제공,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WEB3ID에서 발행된 도메인의 경우, 가상자산 지갑주소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웹3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 로그인을 위한 ID나 개인 홈페이지의 웹사이트 주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WEB3ID 서비스 출시 직후, 오픈과 동시에 WEB3ID 인기 도메인이 수백 달러에 판매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 한국정보인증은 내년 웹3 인증 인프라 공동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월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 트래블룰 전문기업 ‘코드’와 제휴를 맺었다. 최근에는 국내 대학과 병원 증명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한 디지털존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지난 20년 간 웹2.0 기반 전자서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원인증을 포함한 학력인증, 자격인증 등을 모두 커버함으로써 웹3.0에서 지향하는 속성인증의 영역까지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웹3.0 시대의 1위 인증서비스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