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현상 최소화하는 대화형 AI 실현

[아이티데일리]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12월 4일 개최된 ‘모두를 위한 생성 AI 생태계 산업 비전 구축’을 주제로 한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공공 및 민간 API를 활용하는 자사 LLM 서비스 ‘앤서니(AnswerNI - Answer, Not only Inform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우성 피씨엔 연구소장이 KGAF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자사 LLM 서비스 ‘앤서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우성 피씨엔 연구소장이 KGAF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자사 LLM 서비스 ‘앤서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GAF는 대규모 생성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얼라이언스 사단법인 협회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율촌, KAIST, 아토리서치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법무법인 율촌 39층 렉처홀에서 진행됐다.

앤서니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데이터 및 API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피씨엔이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국내외 AI 서비스는 다중 API 호출 시 부분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와 달리 앤서니는 PCN의 독자적인 API 기술인 ‘헬퍼’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사용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데이터셋 파인튜닝을 통해 다양한 헬퍼(API)를 동시에 호출하여 효과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헬퍼 연동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질의와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명확하게 ‘데이터가 없다’라고 안내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며, 앤서니를 기존 AI 서비스들과 차별화하는 핵심 강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앤서니 메인화면.
앤서니 메인화면

앤서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피씨엔 이우성 연구소장은 이날 발표에서 “앤서니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공공과 민간 부문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API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신성과 다양성을 갖춘 정보를 제공하며,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는 대화형 AI를 실현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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