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비디오 기술과 에이디소프트 라디오 솔루션 기술 통합

[아이티데일리]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주)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는 지난 4일 라디오 방송 시스템 전문기업 (주)에이디소프트와 제품 및 기술 이전·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와 에이디소프트의 지부안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머나이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왼쪽), 에이디소프트 지부안 대표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왼쪽), 에이디소프트 지부안 대표

제머나이소프트는 미디어 자산관리, 보도 정보, 배포 시스템 시장에서 국내 자체 개발 기술로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영상을 관리하는 곳은 대부분 제머나이소프트의 제품을 크고 작게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머나이소프트는 에이디소프트의 ‘위너 S(Winner S)’ 및 관련 기술을 이전·통합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라디오 고객들을 만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제머나이소프트는 자사의 비디오 기술을 에이디소프트의 라디오 솔루션 기술과 통합해 보이는 라디오를 위한 비디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라디오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시장에 대해 미리 연구하고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머나이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모든 방송 콘텐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통합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비디오, 이미지, 유튜브까지 모든 미디어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라디오 사업 부분을 인수,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통합해 도약의 계기로 삼으며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제머나이소프트는 ‘미디어, 사람과 시간, 장소를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미디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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