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음성화된 귀금속 시장 혁신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성균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오른쪽)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성균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 박성욱)은 ‘제1회 2023 KMETA 글로벌 디지털 초월 대상’에서 자사 원자재 조각투자 서비스 ‘센골드’가 최우수 제품에 선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KMETA 글로벌 디지털 초월 대상은 외산 기술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초월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해 우수한 성과를 이룩한 인재와 제품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음성 거래가 활발한 귀금속 시장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거래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 중인 센골드는 값비싼 귀금속에 1/100g 단위로 조각 투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은·팔라듐을 비롯한 귀금속부터 구리·니켈 등 산업 금속에 이르기까지 실물 자산에 조각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다.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각종 멤버십·카드사 포인트나 상품권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2020년 3월 출시된 이래 센골드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누적 이용자 100만 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 원을 넘기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박성욱 대표는 “저성장, 고물가 시대에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관심은 높지만, 투자 방법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환경”이라며 “센골드는 원자재 원스톱 투자 서비스로써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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