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스타트업 지원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유영상)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사옥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가 참석해 AI·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법정 법인인 협회와 클라우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 간의 협력 사례로,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돼 AI·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KAI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이 AI·클라우드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AI·클라우드 산업기반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보다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AI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차세대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AI·클라우드 분야 최신 기술과 서비스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실효성 높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 산업에 AI·클라우드의 활용이 확산되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또한 클라우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KAIT와 함께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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