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등 국내 보안업체들과 함께 보안 관제 환경 구축

[아이티데일리] 티앤디소프트가 최근 완료된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에 참여했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은 ICTIS 컨소시엄(한국통신인터넷기술, 파이오링크, 시큐어원 등)과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코퍼레이션, 티앤디소프트)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보안 업체가 협력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티앤디소프트는 보안관제환경 구축을 담당했다. 티앤디소프트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과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목표로 현지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제센터의 핵심 구성요인 영상정보디스플레이와 전산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최신 IT 및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통합대시보드를 구축해 운영자가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고 신속한 이벤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능은 물론 공간활용과 인체공항학적 측면 등을 고려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및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최신 IT 및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항온항습기, 전기설비(UPS), 가스소화설비, 면진시스템, FMS 등을 공급해 최신 무중단 보안관제센터 기반환경을 구축했다.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티앤디소프트는 국내외 사업수행에서 얻은 경험과 향상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 참여, 글로벌 업무 협약을 통한 국내외 기관(사업자)와의 공동사업(기술이전)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티앤디소프트의 최성묵 대표는 “이번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서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보안관제센터 구축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향상된 보안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CTIS 컨소시엄이 2021년 수주해 최근 완료한 이번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사이버안전센터를 모델로 설계된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는 국내 보안기업들이 중장기 전략에 따라 사업 초기 기획부터 설계, 모델 수립 및 구축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티앤디소프트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보안업체들은 실무자 초청 연수, 국내 보안관제 전문 인력의 현지 파견 등 사이버안전센터가 무리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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