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코파일럿 ‘쥴’ 적용해 직원 경험 향상 및 HR 업무 생산성 강화 기대

[아이티데일리] SAP는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가 국내 기업의 HR 및 IT 분야 임직원 대상 행사인 ‘SAP HR 커넥트 서울 2023(SAP HR Connect Seoul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참석 250명을 포함한 총 1,000명의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인사이트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AI가 써내려가는 HR 혁신: 직원 포텐셜 터뜨리기’의 주제로 SAP HR 커넥트 서울 2023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직원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SAP 안젤라 콜라투오노(Angela Colantuono) 석세스팩터스 아태지역 총괄과 스테이시 채프먼(Stacy Chapman) 데이터 및 분석 제품 관리 그룹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최신 AI 기술이 이끄는 HR 트렌드 및 기술 동향을 비롯해 SAP 석세스팩터스 솔루션의 최근 변화와 향후 미래를 제시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AI 기술이 SAP 석세스팩터스 인사경험관리(HXM) 스위트 전반에 활발하게 적용됨에 따라, 인재 채용부터 경력 계획, 적임자 탐색을 비롯해 학습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HR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SAP 석세스팩터스는 올해 초 발표한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적용해 자동으로 직무소개서를 작성하고 직원 맞춤형 학습 내용을 추천하는 기능과, AI 기반 탤런트 인텔리전스 허브(Talent Intelligence Hub)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와 향후 인력 계획 등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기능 등을 소개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이번 행사에서 ‘SAP 석세스팩터스 코리아 유저 그룹(Korea SAP SuccessFactors User Group)’의 공식 설립도 발표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유저 그룹 설립을 바탕으로 SAP 석세스팩터스를 사용하는 국내 고객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LG에너지솔루션, GC녹십자, 씨젠 및 우미건설 등 국내 5개 고객사 HR 현업담당자가 직접 SAP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이며, 미래 제조기술 혁신의 테스트 베드다. HMGICS에서는 HR 또한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HR의 뉴 패러다임 적용’과 ‘글로벌 전개’를 위한, 직원 경험(EX) 관점의 혁신적인 HR 프랙티스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HR 역량 상향 평준화와 동시에 국내외 빠른 통합 HR을 구현한 싱글렉스 HR(SINGLEX HR) 사례를 공유했다.

GC 녹십자는 SAP 석세스팩터스를 기반으로 한 국내 조직 관리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오알지 인사이트(ORG Insight)’와 함께 조직 개편에 필요한 조직 시뮬레이션 및 발령 연계 기능 사례를 발표했다.

씨젠은 코로나 기간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걸쳐 고속성장 하는 과정에서 SAP 석세스팩터스를 통해 글로벌 통합 인사시스템을 구현하여, 재무와 인사정보를 연계 및 통합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체계를 수립한 사례를 발표했다.

우미건설은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 회사’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도록 직원들의 미래를 위한 학습과 건설산업에 요구되는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위해 SAP 석세스팩터스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모듈을 도입하고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SAP 석세스팩터스 박세진 국내 총괄 본부장은 “SAP 석세스팩터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고객사들의 HR 분야 혁신을 지원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 등 보다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 탑재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인사 분야 혁신을 더욱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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