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이동범)는 정보보호산업을 이끌 차세대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에 함께 할 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확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KISIA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대표 기관으로서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을 통해 매년 산업 수요에 맞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교육으로는 △기업멤버십 SW캠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등 ‘구직자 취업 연계 과정’과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재직자 직무 역량 향상 과정’, 그리고 △AI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온택트 융합보안 등을 포함하는 ‘AI 등 신기술 융합 보안 과정’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국정과제에 발맞춰 △최정예 보안 SW 개발자인 ‘S-개발자’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양성 과정 ‘시큐리티 아카데미’ 등이 추가 신설되면서 연말까지 약 3,5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강사 모집 분야는 ▲정보보호 ▲융합보안 ▲AI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4개 분야로 구분되며 분야별 세부 과목을 확대해 전문강사를 상시 모집한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부원장은 “사이버 보안을 위한 중점 과제로 보안 인력 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교육원에서도 교육대상·목적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우수 인력 배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전문강사 확대 모집에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문강사 지원 희망자는 강사 이력서, 개인정보 동의서, 경력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이력 및 자격이 확인되면 최종적으로 강사 등록이 완료된다. 분야별 전문강사 모집과 지원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IS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정보보호산업계의 인력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많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