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대표 사과문 발표
안철수연구소는 V3 제품군이 일부 프로그램을 스파이웨어로 오진해 실시간 감시 기능으로 실행을 차단해 행정 전산망에 해당 프로그램이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행안부의 주민등록행정 프로그램, 일부 금융 관련 프로그램 등의 파일 중 하나인 midas.dll 파일의 레지스트리 정보가 스파이웨어(Rogue.Viclear.2959872)가 설치하는 레지스트리 정보와 같기 때문에 진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프로그램이 작동을 멈춘 경우에는 V3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끄면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중앙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폴리시 센터(AhnLab Policy Center)'를 사용하는 기업/기관은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발생 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새로운 안철수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이 분발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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