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B2B SECaaS(서비스형 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XCIDIC’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로써 이미 진출해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서부자카르타 소재의 ‘XICDIC’는 2014년 설립 이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유통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MEND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MEND SAST(Stat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에도 지사 설립이 예정돼 있다.

XICDIC는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클라우드 기반 SECaaS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 WP(Website Protection)’에 대해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취급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해 아이온클라우드의 SSE 및 ZTNA 솔루션인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Secure Internet Access)’ 및 ‘시큐어 리모트 액세스(Secure Remote Access)’를 취급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XCIDIC는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보안 설루션 유통 업체다”라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 전반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가는 데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