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NIA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정연정)이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SW 웰컴스걸즈(SW Welcomes Girls)’를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SW 웰컴스걸즈’는 ‘SW여성인재 역량강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나를 확장시키는 우리’를 주제로 현업 연사 3명과 함께 SW 분야의 취업·실무에 관한 토크콘서트(1부)를 열었으며,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2부)도 함께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카카오뱅크 김하은 매니저, 그란데클럽 조연 CTO, 나인코퍼레이션 황혜경 테크리크루터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 김하은 매니저는 ‘문과 출신에서 IT대기업 서버 개발자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취업 과정에 대해 발표했고, 그란데클럽 조연 CTO는 ‘팀플레이어로 일하기’를 주제로 팀에서의 역할과 균형을 소개했다. 이어 나인코퍼레이션 황혜경 테크 리크루터는 여성 테크 커뮤니티를 통한 성장 경험을 공유했다.

2부 네트워킹 활동으로는 리크루팅 보드, 인생네컷, 스탠딩테이블 등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여성 IT 커뮤니티 ‘서울 우먼잇츠(IT’s)’가 함께 참여해 SW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이 서로 직무 역량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SW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여성 인재들 간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교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