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금융권 검증 통과, 국내 시큐어 코딩 업계에 상징적 의미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는 자사의 시큐어코딩 솔루션인 ‘코드레이 엑스지 V6.0 R2’를 국내 메이저 증권사인 Y사의 ‘시큐어코딩 솔루션 구축 사업’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올해 3분기까지 금융SI, 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권 시큐어코딩 솔루션 구축 사업에 ‘코드레이 엑스지’를 공급했다.

증권사의 경우 금융업의 특성상 안정성과 성능이 최우선 항목이다. 검토와 도입 과정에서 개념증명(POC) 혹은 벤치마크테스트(BMT) 등 까다로운 사전 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렇기에 금융권의 잇따른 도입은 국내 시큐어 코딩 업계에도 매우 상징적이라는 게 트리니티소프트의 설명이다.

코드레이 엑스지는 SW 개발 공정(SDLC)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스코드의 보안약점을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점검 방법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시큐어코딩 솔루션이다.

트리니티소프트 김진수 대표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큐어코딩을 통해 선제적인 방어를 해야 한다”며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안전한 개발보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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