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메타빌드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 플랫폼 ‘R2MIX’는 실시간(Real-Time)과 사실감(Reality)을 융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타빌드는 R2MIX를 통해 극사실적인 Full-3D 디지털 휴먼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R2MIX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디지털 휴먼의 얼굴표정과 제스처를 동기화시켜 동영상 제작 및 라이브 스트리밍에 활용할 수 있는 ‘R2MIX LIVE’,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기술을 디지털 휴먼에 적용해 AI 기반 고객 응대, 안내, 통역 등에 활용할 수 있는 ‘R2MIX AI’로 구성돼 있다.

기존 AI로 만든 가상의 얼굴을 실제 사람의 몸에 합성하는 방식의 디지털 휴먼 제작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들이나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실시간으로 컨텐츠를 제작해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R2MIX LIVE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얻어지는 실시간 영상에서 사용자의 얼굴 표정과 제스처를 인지하고, 최신 리얼타임 렌더링 엔진의 기술을 활용해, 전신 풀 3D로 제작된 디지털 휴먼의 표정과 입모양, 제스처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람과 디지털 휴먼이 실시간 동기화 및 인터랙션이 가능한 극사실적인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빌드는 극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실시간으로 표현하기 위해 리얼타임 렌더링 환경에 최적화된 셰이더(Shader)와 페이셜 리깅(Facial Rigging) 및 블렌드 셰이프(Blend Shape) 등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 배경까지 모두 리얼타임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한다.

메타빌드는 특히 사용자들이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콘텐츠를 메타빌드의 네트워크 미들웨어 연계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실시간 렌더링 영상을 저지연으로 유투브, 인스타그램 같은 SNS 방송 플랫폼에 송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R2MIX LIVE의 큰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R2MIX LIVE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대신하는 디지털 휴먼을 라이브방송, SNS, 화상회의, 라이브쇼핑, 원격강의, 프리젠테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교육, 방송, 쇼핑 등 그 활용 분야가 매우 넓다.

메타빌드는 최근에 그동안 축적된 3D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R2MIX AI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R2MIX LIVE가 주로 디지털 휴먼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스트리밍에 최적화돼 있었다면, R2MIX AI는 메타빌드가 보유하고 있는 AI 플랫폼 기술과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 휴먼과 사람이 대화형으로 인터랙션하고,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며, 통역, 상담과 응대, 대민서비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 AI 서비스이다.

R2MIX의 향후계획

R2MIX 서비스는 올 10월 말 R2MIX 홈페이지를 통해 R2MIX LIVE와 R2MIX AI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고사양의 PC나 프로그램 설치없이, 가벼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월 구독 요금 선택을 통해 자유롭게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타빌드는 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및 멀티미디어 박람회 ‘IFA 2023’에 R2MIX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두바이 GITEX 2023’, ‘CES 2024’에도 출품해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메타빌드는 지난 3년간 연매출과 고용이 20% 이상 증가되고, 올해는 매출 500억 원을 달성을 통해 고성장 초월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메타빌드는 그동안 축적된 우수한 SW 및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AI와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더욱 확대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되면 초월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적, 기술, 마케팅 역량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