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8,900~11,000원, 일반투자자 청약 9월 19~20일 진행

[아이티데일리] 융합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은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싹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5,447,675주를 상장하며, 그중 1,500,000주를 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900원~11,000원이다. 2023년 9월 8~14일 5일간 수요예측 후 19~20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30년 업력의 보안 기업 한싹은 최근 10년간 역성장 없이 꾸준히 연평균 22%대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9억 원, 순이익은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으로 비용 인식한 16.4억 원을 포함하면 38.4억 원(이익률 17.5%)이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하며 국내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을 출시, 정보보안 3세대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또한 국내 탑티어 보안 솔루션 업체라는 지위를 통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IT환경과 클라우드 IT환경까지 모든 세대를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싹은 클라우드 영역분리 보안솔루션 사업자로서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AWS, MS와는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고,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싹 이주도 대표는 수년 전에 설립한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AI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KT와 AI 보안메일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그간 확보한 재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엣지 AI 재난탐지’ 솔루션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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