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컴퓨팅 서버기술 및 디지털 퍼스트 전략’ 소개
KTNF 서버 패밀리룩 신규 브랜드 ‘코어리지’ 공개
[아이티데일리] 국산 서버 개발전문 제조기업 케이티엔에프(KTNF, 대표 이중연)는 지난 14일 마곡동 KTNF 본사에서 ‘KTNF 서밋 2023(KTNF SUMMIT 2023) 및 데이터파크 그랜드 오픈(Data Park Grand Open)’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KTNF의 최신 디지털 전략 및 로드맵 발표’, 2부 ‘KDx(KTNF Designed Things)’를 통한 디지털 대도약 솔루션 및 우수사례‘순으로 진행됐다.
KTNF는 1부 행사에서 자사의 차세대 제품 및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비롯해 신제품 x86 서버인 ‘KR580S3’, ‘KR570S3’, ‘KH590S3’와 보안 서버 ‘K2641A’를 소개했다. 또한 KTNF 서버 패밀리 룩 신규 브랜드를 코어리지(Coreridge)로 명명했다. 이와 함께 KTNF는 사옥 2층에 마련된 서버 교육장, 최첨단 MDC(Micro Data Center)인 ‘데이터 파크(Data Park)’를 오픈했다. 케이티엔에프는 데이터파크를 통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요소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KTNF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케이티엔에퍼스(KTNFerse) 1기’에 대한 수여식도 개최했다. ‘케이티엔에퍼스 1기’에는 에이텍시스템, 소만사, 조인트리 3개 업체가 선정됐다.
KTNF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AI 가속기 적용 확대 등 서비스의 요구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KR580S3’은 최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2소켓 2U 폼팩터 서버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 AI/ML 및 빅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고성능 업무를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KR570S3’는 최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2소켓 1U 폼팩터 서버로 고집적 운영환경에서 빠른 어플리케이션 워크로드 처리는 물론 에너지 효율성, 높은 메모리 용량, I/O확정성 등이 뛰어난 시스템이다.
‘KH590S3’은 GPU 및 NPU 등 다양한 AI 가속기 지원 서버 플랫폼을 제공하여, AI 및 HPC 환경에 맞게 서버 플랫폼을 지원한다.
‘K2641A’는 최신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1소켓 2U 폼팩터 서버로 보안 규정 및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확장성이 뛰어나 각종 방화벽, IPS, UTM, VPN은 물론 보안 어플라언스 구성에 최적화된 보안서버 시스템이다.
KTNF는 최대 20개까지 장착가능한 GPU서버 등 고성능 서버와 보안서버와 같은 특수 목적서버를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대한 글로벌 인증 획득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KTNF는 각 분야 전문업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디바이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전문업체와 협력해 다양하면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데이터파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만들어 낸다는 입장이다.
2부 ‘KDx(KTNF Designed Things)를 통한 디지털 대도약 솔루션 및 우수사례‘에서는 KTNF 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들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소개됐다.
△인텔 천종열 이사의 KDP(KTNF Designed Processing) △솔리다임 김도이 전무의 KDD(KTNF Designed Device) △뉴타닉스 최세원 이사의 KDC(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Cloud)#1 △신세계I&C 조용주 팀장의 KDC(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Cloud)#2 △마이크로소프트 윤기석 매니저의 KDC(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Cloud)#3 △아리스타 박세일 차장의 KDN(High-speed Networking) △한결PIF 정승진 팀장의 KDFO(File&Object Service)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지난 22년간 국산 서버 개발 사업을 우보천리 속담처럼 서둘지 않고 꾸준하게 해왔지만, 올해는 차세대 서버 전략을 중심으로 좀 더 속도를 내서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대등한 경쟁 수준에서 벗어나 한 계단 밟고 올라서는 회사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또한 에지 컴퓨팅, 네트워크 시큐리티,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상화, AI·딥러닝 등 데이터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 KTNF 서버를 설치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파크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클라우드와 AI의 응용과 실습 더 나아가 서버 메인보드를 직접 설계·제조하는 데 필요한 요소 기술을 교육해 우수 컴퓨팅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