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OS 탑재된 데스크톱PC 및 노트북에 보안 제공
‘온트러스트 포 구름’ 결합해 구름 OS 종합보안 솔루션 구축 가능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은 자사의 개방형 운영체제(OS)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AV 포 구름 V1.0(OnAV for Gooroom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큐리온 ‘온AV 포 구름 V1.0(OnAV for Gooroom V1.0)’
시큐리온 ‘온AV 포 구름 V1.0(OnAV for Gooroom V1.0)’

개방형 O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구름(Gooroom)’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표적인 개방형 OS다.

‘온AV 포 구름 V1.0’은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앱) 보안을 위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ZIP, RAR을 비롯해 대부분의 압축 파일과 난독화된 파일을 지원한다. 실시간 검사와 정밀 검사, 검역소 기능이 제공된다.

리눅스 운영 체제 보호 솔루션인 ‘온트러스트 포 구름 에이전트(OnTrust for Gooroom Agent)’, 중앙 관제 시스템인 ‘온트러스트 포 구름 TMS(OnTrust for Gooroom TMS)’와 결합하면 개방형 OS가 적용된 데스크톱PC 및 노트북을 위한 종합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온트러스트 포 구름’을 이용하면 구름 OS의 보안상태 검사, 권한 상승 및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대응, OS 보호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악성 공격 탐지 대응 등이 가능하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향후 공공부문에서 개방형 OS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온AV 포 구름 V1.0’의 GS인증을 획득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다”며 “구름 OS 도입을 검토하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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