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클라우드 기반 구매 공급망 관리(SRM) 및 비즈니스 지출 관리(BSM) 플랫폼 ‘쿠파(Coupa)’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효율적으로 구매·조달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메타넷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고 쿠파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쿠파의 한국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계약은 국내 파트너사가 쿠파를 구현하는 국내 첫 사례다.

쿠파는 구매 공급망 관리 및 비용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구매 전반에 걸친 △전략적 소싱 △공급업체 협업 △계약 관리 △비용 분석 △전략 수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예산과 주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쿠파의 구매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 장점을 충분히 전달하고, 내부 공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솔루션 선정이 이뤄졌으며, 고객에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구매 전략 소싱과 계약 관리 영역으로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새로 구축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쿠파를 연동해 공급망을 관리하고 구매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넷글로벌 박준성 전무는 “국제 공급망이 불안한 상황에서 기업의 효율적인 SRM 및 비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메타넷글로벌은 기업의 전 구매 영역 효율화 및 관리에 대해 사용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양질의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