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집·분류·정제·가공 등 데이터 전주기 관리 가능한 자체 기술력 높이 평가

에이모가 ‘2022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에이모가 ‘2022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아이티데일리] AI·데이터 전문기업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2022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AI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로 매년 높은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국내 AI 스타트업 100개 사를 발굴해 발표하고 있다. 카이스트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AI 스타트업 평가 모델링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의체 전문가들의 검증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에이모는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데이터의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미지는 물론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수집·정제·가공할 수 있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를 지원한다. 특히 내년 초 에이모의 핵심 서비스로서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 △AD-DaaS(AIMMO Data as a Service)’를 추가로 론칭할 계획이다. 에이모 측은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으로 선정됐다.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위한 웹 기반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고객 스스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현재는 데이터 라벨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데이터 및 인공지능 모델 관리 등 자율주행을 위한 머신 러닝 오퍼레이션(MLOps)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위한 ‘에이모 AD-DaaS’는 레벨 3~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위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자율주행 운행에 맞는 표준 조건 ODD(Operational Design Domain)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별 주행 상황에 맞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방대한 데이터 스토리지에 에이모 AD-DaaS를 연동하면 필요한 데이터만을 맞춤으로 선별할 수 있어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학습 등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에이모 오승택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에이모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시장에 맞춰 고품질, 고정밀의 학습 데이터와 고도화된 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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