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S3’, ‘아마존 SQ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아마존 다이나모DB’ 등 도입

[아이티데일리]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위성의 이미지 화질을 최대 3배까지 향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군 제작 및 위성 데이터 제공을 통해 고객이 기후변화, 재난 복구와 같은 문제를 빠르게 찾아 해결하고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초소형 위성 및 소형 우주선 시스템의 설계, 통합,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과 우주 기반 데이터 마이닝 플랫폼 ‘나라스페이스 어스페이퍼(Nara Space EarthPaper)’를 통해 딥러닝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고객이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하고 속도를 개선하는 등 전통적인 위성 데이터 처리 방법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AWS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아마존 S3(Simple Storage Service) △AWS 람다(AWS Lambda) △아마존 SNS(Simple Notification Service) △아마존 SQS(Simple Queue Service)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AWS 스텝 펑션(AWS Step Functions)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Amazon API Gateway)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나라스페이스는 고속으로 데이터를 검색하고, 주요 인사이트를 시간 단위가 아닌 분 단위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은 보다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 탄소발자국 추적, 재난 대비, 스마트시티 관리, 작물 수확량 예측 및 모니터링, 효율적인 삼림 관리, 해양자원 관리, 불법조업 선박 탐지 등의 역량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나라스페이스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비스를 통해 위성 이미지 해상도를 최대 3배 향상했다. 회사는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급 이미지 해상도의 지구 관측(EO)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의 초고해상도 알고리즘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일반적으로 1.5배 이하의 해상도로 EO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술 대비 최대 3배 더 나은 해상도로 EO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다. 이렇게 변환된 초고해상도 이미지들은 ‘AWS 상의 ROD(Registry of Open Data on AWS)’를 활용해 위성 사진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디테일과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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