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없이도 답변 정확도 뛰어나…답변 정확도 높아져 운영 리소스 절감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일본 노무라증권의 자산 관리 앱 ‘원 스톡'에 자사의 AI 챗봇 ‘알리(Alli)’를 공급했다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일본 노무라증권의 자산 관리 앱 ‘원 스톡’에 자사의 AI 챗봇 ‘알리)’를 공급했다.

[아이티데일리] AI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대표 이창수, 이하 올거나이즈)는 일본 노무라증권의 자산 관리 앱 ‘원 스톡(One Stock)’에 자사의 AI 챗봇 ‘알리(Alli)’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기존 원 스톡 앱의 챗봇이 답변 정확도가 50~60% 밖에 되지 않아 새 챗봇을 도입하기 위해 4개의 AI 챗봇 솔루션을 비교검증했다. 기준은 △AI 성능 △효율성 △비용으로 올거나이즈의 알리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성능에 있어 학습 없이 답변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FAQ 질의응답 등록도 타사는 2일~2주까지 걸렸으나 알리는 1시간 이내에 완료되고 환경 구축까지 하루 만에 끝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무라증권의 기존 챗봇은 수정이 쉽지 않았지만, 알리는 노코드로 수정과 추가가 쉬워 운영이 편리해지고 답변 정확도도 높아져 운영 리소스를 절감이 가능해졌다.

노무라증권 이케다 하지메 상무는 “노무라증권은 대면 서비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도 접점을 늘려나가 100% 디지털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AI 챗봇으로 디지털 상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려고 한다”며, “앞으로 올거나이즈의 자연어 처리 AI 기술과 노무라 증권의 각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 기술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금융사는 특성상 약관과 상품, 금리 등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고객이 문의를 할 때, 정확한 최신 정보를 찾아서 답을 하는데 많은 시간과 자원을 쓰게 된다. 알리는 초기 구축이 빠르고 쉬울 뿐 아니라, AI 성능이 뛰어나 정확한 답을 빠르게 찾아주기 때문에 고객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무라증권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일본, 미국, 한국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알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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