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개발자 기술 공유 및 협업 위한 커뮤니티도 개설

알테어가 충돌 해석 코드의 오픈소스 SW ‘오픈라디오스’를 공개했다.
알테어가 충돌 해석 코드의 오픈소스 SW ‘오픈라디오스’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알테어(한국지사장 유은하)는 자사의 충돌 및 안전 해석 코드 ‘라디오스(Radioss)’의 오픈소스 SW인 ‘오픈라디오스(OpenRadioss)’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디오스는 30여 년 동안 자동차, 항공우주, 가전, 소비재, 철도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기업들이 활용해온 제품이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충돌 및 충격, 낙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사전에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알테어는 급변하는 세계 시장과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신기술 혁신에 동참하기 위해 라디오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공개적으로 개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라디오스 커뮤니티도 개설했다. 커뮤니티에서는 대규모 유한요소해석(FEA) 라이브러리와 병렬 확장 가능 코드도 공개됐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오픈라디오스는 LS-DYNA 인풋 모델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등 타사 제품과의 상호 운용성도 확보했다. 알테어는 이를 바탕으로 개방형 협업 SW로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알테어 유은하 대표는 “오픈라디오스는 업계에서 활발히 사용 중인 코드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연구 개발에 용이하다”며, “이번 배포가 다양한 학문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육성하는데 핵심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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